2017년 9월 2일 토요일

【2ch 막장】친구와 둘이서 낚시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아저씨가 바다에 빠졌다. 아이스박스를 던져주고 로프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잠깐 사이에 아저씨가 멀리 떠내려가 버렸다.

5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17:47:06 ID:zbc
열람주의
고교생 때 낚시꾼을 도와주려다가 실패했던 적이 있다.
친구와 둘이서 낚시하러 가서 낚시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아저씨가 바다에 빠졌다.
낚시경력이 길었으니까 당연히 바다에 떨어졌을 때의 대처법 같은걸 우리들은 알고 있었다.
바로 뜨는 물건을 던졌다.
이 때는 낚시 베이스가 멀었으니까 아저씨의 아이스 박스를 뒤집어서 던졌다.
아저씨도 아저씨로 대응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서
고마워 하고 아이스 박스를 붙잡고 떠올라서 일단락.
나와 친구가 로프를 가져 오겠습니다 하고 베이스로 돌아와서
급수대용 로프와 우리들의 아이스 박스를 붙잡고 돌아왔다.




이미 아저씨는 방파제에서 아득하게 멀리 떠내려가 버렸다.
불과 30초도 지나지 않는 동안에 일어난 사건.
핏기가 사라진다 는 표현은 진짜로 한순간에 체내의 피가 싹 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118(해상사건,사고신고번호)에 굉장히 황급하게 전화하면서 멀리 있는 아저씨에게 말을 계속 걸었다.
하지만 2~3분만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멀리 아저씨가 떠내려 가버렸다.
15분 정도지나자 구조 헬기가 수색.
어선 같은 배도 모여와서 수색해 주었다.
우리들은 현장에서 경찰로부터 사정청취를 받았다.
이 때는 이만큼 구조가 오면 아저씨도 괜찮겠지,
지금쯤 병원에 갔을까 하고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저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후일 유해가 해안에 밀려왔다.
단 수십초 눈을 돌렸던 결과, 우리들은 사람을 보면서도 죽게 만들어 버렸다.
그 때 로프를 가지러 가지 않고 장대를 내밀었으면 살아났을지도 모른다.
118에 바로 전화하면 좋았을 텐데.
냉정하게 생각하면 조류가 있는 낚시터니까 떠내려가는 것이 당연했다.
그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정말로 후회가 가득했다.

지금은 바다에 가는 것 자체를 할 수 없다.
아무튼 무섭다.
나의 평생갈 수라장입니다.

이제부터 레저 계절이 되겠지만 바다에 떨어진 사람을 보자마자 118으로 부탁합니다.
119이라도 110이라도 좋습니다.
바로 구조를 요청해 주세요.
그리고 떨어진 사람에게서 절대로 눈을 떼어놓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5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21:23:01 ID:fAH
>>564
아저씨가 살아나지 않았던 것은 안됐다고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이니까 지나치게 신경쓸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6762279/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1】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