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5일 화요일

【2ch 막장】아르바이트 동료와 라면을 먹으러 갔는데, 한 녀석이 「매운게 맛있어 어째서 안 먹는 거야」그러면서 내가 자리 비운 틈에 내 라면에 매운 소스를 넣어버렸다.


2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9/01(金)00:56:44 ID:Gft
사이 좋은 아르바이트 동료 A과 라면을 먹으러 갔는데
가볍게 대화하는 정도이던 B가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해와서
A에게 물어보니까 「그 쪽이 괜찮으면 좋아」하고 ok했다
매운걸 명물로 삼는게 아니라 평범한 라면가게였지만 매운 라면도 있는 가게
나와 A는 매운게 싫고(타바스코나 조미료를 상식적인 범위에서 조금 사용하는 정도)
그래서 평범한 라면을 주문
B는 5신(5辛) 정도의 격렬하게 매운 라면을 주문하고 내심으로 잘도 먹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매운게 맛있어 어째서 안 먹는 거야」라는 말을 해와서
둘이서 「매운건 싫으니까」라고 대답했더니
「먹으면 틀림없이 맛있을거야」라든가 「인생 손해보고 있어」라든가
「매움은 어른의 맛」「너희들 혀는 어린애」라는 말을 했다





솔직히 짜증났지만 무시하고 있으니까 라면이 와서 다 같이 먹기 시작했다
도중에 셀프로 우롱차를 가지러 조금 자리를 멀어졌다가 돌아왔더니
A가 B에게 무언가 화내고 있어서 무슨 일일까 생각했는데 나의 라면이 새빨개져 있었다
B가 라면에 딸려있는 매움 조정용?의 매운맛 소스를 집어넣었다고 한다
도야 얼굴로 「맛있기 때문에 먹어보면 어때」라는 말을 들었지만
사발에 얼굴 가져다 대니까 김과 냄새로 목이 아릴 레벨
화가 날 것 같았지만 이녀석을 데리고 온 게 나빴다고 생각하고
A에 요금 주고 계산 부탁하고 혼자서 먼저 돌아왔다
A에서 전화가 와서
「갑자기 너의 라면에 소스 넣기 시작해서 말리지 못했다
 뭘 하는 거냐고 말해도 「이게 맛있다고」라면서 듣지 않았다
 아니 저녀석 그러헥 미치광이였구나 둘이서만 있을때는 눈치채지 못했어ㅋ」
마음대로 돌아온 것은 사과하면서 둘이서 「저녀석과 관련되는건 그만두자」는 결론이 났다

어째서 매운맛 같은걸로 인생 손해보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하는게 스레타이틀
술꾼이 술 마시지 못하는 사람에게 비슷한 말을 하지

2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9/01(金)02:08:01 ID:6ww
>>263
너무해, 너무 지나쳐
음식이 낭비되는 이야기이고, 낭비되지 않았다고 하면
그 가운데 매운걸 좋아하는 B 밖에 그것 먹을 수 없기 때문에 B가 한 그릇 더 공짜로 라면을 먹는게 되고

「○○을 먹을 수 없다니 인생 반쯤 손해보고 있다」라고 하는 사람이 흔히 있지
나는 탄산을 마실 수 없어서 어릴 때 탄산으로 자주 그런 말 들었어
그러나 그런 바보처럼 격렬하게 매운 맛으로 내장을 너무 자극하는 것 보다,
적당히 섭취하는 쪽이 상당히 신체에는 좋으니까 인생 득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B와는 앞으로, 식사는 함께 하지 않는 쪽이 좋을거야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3331924/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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