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5일 월요일

【2ch 괴담】개구리의 저주

개구리의 저주

387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12/11/21(수) 15:41:05. 92 ID:ZsFXkmteO
휴일은, 드라이브 겸 산 속의 신사에 자주 참배하러 갔다.
대체로는 지도를 보고, 갈 방향을 결정하지만, 거의 길 가는 대로 하는 참배였다.
어느 날, 작은 산길을 달리고 있으면, 오래된 돌 토리이를 찾아냈다.
가까운 벼랑의 가장자리에 차를 세워 토리이의 근처에 있는 사호표(社号標)를 읽었더니,
『이나리신사(稲荷神社)』라고 써 있다.

빠르게, 돌층계를 올라 가면, 정취가 있는 신전이 세워져 있었다.
경내를 산책하다가, 어떤 것을 찾아냈다.
신목(御神木)에 오촌의 대못(五寸釘)으로 못박힌 개구리였다.
대못에는, 죽어(死ね)라고 쓰여진 탄자쿠(短冊) 종이가 묶어져 있었다.
무서워진 나는 서둘러 차에 올라, 도망치는 것처럼 그 자리로부터 떠났다.
못박힌 개구리가, 다리를 푸들푸들 흔들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39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12/11/21(수) 16:31:36. 34 ID:Vsws6O3fO
>>388 그 범인은 나무 그늘에서 당신을 보고 있었을지도, 라고 생각하면 무섭다

39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12/11/21(수) 16:34:19. 32 ID:ZsFXkmteO
>>390
그만둬
진짜 무섭다

38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12/11/21(수) 16:26:40. 84 ID:tYGTbCjdO
주술적으로 개구리란 어떤거야?
못을 친 본인에게 개구리 느낌이…

39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sage] : 2012/11/22(목) 08:08:09. 89 ID:+fTNMq+K0
>>389
헤이안 시대부터 있던 주저(呪詛)의 방법이야.
두꺼비를 사용하면 효과가 높다고 여겨지고 있는 주저 같고 상대에게 제대로 저주가 간다.
(주저 되돌리기呪詛返し는, 피해자(이 경우 개구리)에게 가해자(못을 박아 괴롭게 한 것)는 따로 있다고 납득시키고 있는 곳을 알리면 완료.
다음은 피해자(개구리)가, 괴로움을 당한 원한+속은 분노와 원한을, 가해자에게 쏟으러 간다.
저주의 보복은 배로 돌려주기, 세배로 돌려주기, 라고 하는 것은 그 때문에)
 
397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sage] : 2012/11/22(목) 11:48:58. 28 ID:Uk7Jifwr0
너무하다아
개구리 카와이소스
거기서 개구리의 못 뽑아 뻐리면 저주한 쪽 상대에게 돌아가는 거네?
만약 찾아내면 모두 못을 뽑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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