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2일 토요일

【2ch 괴담】빨간 크레용(사이타마판)

827 이름:아야코 투고일:2001/06/28(목) 10:50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사이타마 현(埼玉県)의 카스카베 시(春日部市) 어디엔가 열쇠가 잠겨있지 않은 빈 집이 있었다고 합니다.
빈 집은 그렇게 낡았거나 너덜너덜하거나 하지는
않다고도 합니다만 기분 나쁘고, 굉장히 무서워서, 친구는 들어가려고 하니
문을 조금 열기만해도 울어 버렸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 아이의 친구(남자 아이)가 둘이서 집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벌 게임으로서, 유령 저택에서 보물을 가져 오라고 하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낮이었고, 굉장히 무서웠지만, 회중전등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보통, 부랑자같은게 살 것같지만 안쪽은 깨끗하고 어질러진 모습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창고 같은 방에 들어가니 갑자기, 작은 아기용의 장롱이 쓰러져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롱이 있던 벽에
작은 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문을 열고 건너편을 들여다 본 순간,
비명을 지르며 울면서 집에서 뛰쳐나와 버렸다고 합니다.

 나의 친구는 그 아이에게 그 때 본 것을 들었습니다.
그 아이는 어릴때 본 것이지만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장롱의 건너편은 3다다미 정도의 창이 없는 작은 방이었다고 합니다.
한 순간 밖에 보지 않았으니까 가구는 더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작은 플라스틱 식탁, 키티 같은 모양이 붙은 밥공기와 젓가락이 올려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그것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흰 벽 한 면에, 빨간 크레용 같은 걸로
어린 아이의 글자로 「살려줘요」라고 써 있다, 라고 합니다.

828 이름:아야코 투고일:2001/06/28(목) 10:51
 그 방에는 어린 여자 아이가 살고 있었다…갇혀있었다.
외롭고 괴로워서 소리를 질러도 들어 주지 않아서,
부모에게 편지를 쓴거군요 라고 하는 것이 그 아이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 아이가 천정 가까운 곳에도 쓸수있는걸까, 가구를
써서 높은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궁지에 몰린 아이가 거기까지 할까, 보통, 아니지
보통이라는 말은 적당하지 않지만, 자신의 손이 닿는
위치에서 그적그적 몇번이나 쓰는 것은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그 글자는 누가 어떤 생각을 담아서 썼을까,
타인의 이야기이므로 나는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봐 버린 아이는…
슬픈 이야기의 슬픈 산물로서, 그렇게 해석함으로서 견딜 수 밖에 없는
공포였다고 생각합니다.


出典: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話集めてみない?PAR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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