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2일 목요일

【2ch 괴담】『장소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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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이야기 : 【2ch 괴담】『장소지정』해석


56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09/08/27(목) 22:54:11 ID:lp8YnlEA0
이별 이야기가 상당히 꼬인 커플이 있었는데,
그녀가 그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라는 말을 듣고, 불려 갔대.
오래 사귄 귀면서 다양한 물건을 주거나 받거나 했기 때문에,
“추억의 물건” 같은 것을 보여 주고 다시 생각하게 할 생각이 아닌가・・・.
그래서, 단호하게 거절해 주려고 생각해서, 그이의 맨션에 밤에 갔다고 한다.

그이의 맨션의 근처까지 와서 택시에서 내리면, 휴대폰이 울렸다. 그이로부터.
「뭐야? 도착했어」
『어이, 여기, 여기』
?라고 생각하면서, 50 m 앞 정도에 있는 맨션의 입구를 보니까,
어두워서 잘 모르겠지만 사람의 그림자가 있고, 아무래도 이쪽으로 손을 흔들고 있는 것 같다.
일부러 아래까지 맞이하러 왔는가・・・라고 생각하면 힘이 빠져 버려서,
「하?거기에 있는 거야?무슨 영문을 모르겠지만」하고 말하면서 입구로 가고 있었더니,
『아, 미안. 잊은게 있다. 잠깐 기다려』라고 말했대.
「서있는거 피곤하니까, 방에 갈게」라고 말했지만,
『아, 괜찮아. 거기서 기다려. 거기서』라고 말하며 듣지 않는다.
『곧 돌아 올테니까』라며, 입구로 사라져 버렸다.
왠지 그 사이에도 휴대폰은 이어진 채로.
무얼 생각하고 있는건지 이유를 모르겠고, 마음대로 전화 끊으면 화낼 것 같아서 싫고・・・.
「나 서두르고 있어. 아르바이트에서 바로 왔어. 막차도 끊기고・・・」
『미안 미안, 지금 바로 갈테니까. 지금 바로』


562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09/08/27(목) 22:56:39 ID:5+7CCEkR0
철컹, 타앙, 뚜벅뚜벅하고 방 안에서 있을듯한 소리가 한 바탕 들리고,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오는 「팅」하는 말하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어휴, 겨우됐나・・・하고 생각하고 있으니,
무겁게 문을 여는 소리가 휴대폰에서 들렸기 때문에 입구 쪽을 보면, 아직 오지 않은 듯하다.
뒷문일까? 라고 생각하고,
「잠깐, 어디야」
『기다・・・지・・・』
「응? 전파 나쁜데. 들리지 않아요. 뭐라고??」
『・・・기다・・・지・・』
「하?」
『기다렸지』
그 순간, 등 뒤로 수미터 쪽에서 엄청 크게 뚜샤앗!!! 하는 소리가 들리고,
어쩌면하고 생각하니, 역시 그이였대.
가로등에 비추어진,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양의 피가 머리에서 멈추지 않고・・・.

경찰이,
「일부러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으라면서, 기다리고 있는 장소를 지정한 것은,
 좋게 생각하면, 뛰어 내릴 때 그녀를 말려 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나쁘게 생각하면, 가로등 아래의 제일 좋은 포지션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였던 것이 아닌가」는.
“잊은 것”이었다고 생각되는 옥상에 남아 있던 유서에는, 원통한 일 같은건 전혀 없이,
그저 오로지 자신이 그녀를 얼마나 좋아하는가만, 끝없이 써서 늘어두었던 것 같아.

그 이래로, 그녀는 여러가지 의미로 망가져 버려서, 일도 자주 쉬고 물론 남자 같은 것 만들 수 없다.
휴대폰도 그때부터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저, 전화가 콘크리트 부딧치는 「콰지이익!!」하는 소리가, 또 들려 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전화를 귀에 댈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225


경찰은 꽤 호의적으로 말했지만.

이 이야기처럼 같이 죽으려고 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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