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9일 목요일

【2ch 괴담】『무인역』

비슷한 이야기 : 키사라기 역(きさらぎ駅)

47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06/01/23(월) 01:10:31 ID:xo8JjBqN0
옛날, 호쿠리쿠(北陸)의 모처에 출장하러 갔을 때의 일.
비지니스 호텔을 예약하고, 그 호텔을 기반으로 해서 고객을 돌기로 했다.
마지막 들릴데서 조금 마시고, 그 뒤 호텔로 돌아오기로 했다.

호텔까지 완행열차로 20분.
피곤한 탓인지, 꾸벅꾸벅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려야할 역이었다.
앗 하고 생각해서 일어섰을 때는 이미 늦어서, 열차는 출발해 버렸다.

4~5분 지나서, 다음 역에 열차가 정차했으므로 서둘러 내렸다.
내리고 열차가 발차해서 문득 정신차리면, 텅 한 홈에 나 한 명.
홈의 구석에 오두막과 같은 목조 건물이 있고, 그것이 역사(駅舎)였다.
형광등이 어렴풋하게 켜져 있는 무인역.
내려야할 하나 앞의 역은, 특급도 정차하고, 로컬선도 지나는 역으로,
그 현내에서는 현청 소재지에 이어서 두번째의 큰 시.
그 역에서 첫번째 역으로 게다가 본선인데, 어디의 쇠퇴한 로컬선 같은 분위기.
역 앞은 암흑. 편의점 하나 없다. 영화에서 본 것 같은 낡은 집이 적막하게 세워져 있다.
다음 열차는 1시간 후.
열차가 올 때까지의 1시간, 무서울 정도로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호텔에 도착해서, 다음날 시각표를 체크하다 깨달았지만,
보통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1시간 사이에,
본선이므로 특급이 통과할 것이고, 반대 방향의 보통 열차도 지나갈 것인데, 전혀 열차가 지나가지 않았다.
조용한 가운데 갑자기, 내가 타고 싶은 보통 열차가 온 느낌이었다.

그 반년 후, 다시 거기에 갈 때가 있어, 낮에 시간을 잡았으므로 어쩐지 모르게 가 보았다.
역은 작지만, 목조는 아니고 철근. 한 명 역무원이 있었다.
역 앞에는 작지만 로터리가 있고, 편의점도 있었다.
반년 지나면 우르르 역이나 역 앞도 변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역이나 편의점도 특별히 새롭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지금도 그 때, 시간이 어긋나 어디엔가 잘못 섞여 들어간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
가끔, 그 열차가 오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하다 무서워진다.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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