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9일 금요일

【2ch 용어】짐을 태워요

積荷を燃やして(つみにをもやして)

적하(積荷)는 많이 쓰이지는 않는 말이지만 짐을 뜻한다.
'짐'이란 단어는 동인판 용어로는 동인지를 뜻하는 은어이다.

'짐을 태워요'라는 말은 동인판에서는 죽기 직전에 하는 말로서, (부모님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방 안의 동인지를처분하고, 하드 디스크를 포맷해달라고 하는 뜻으로 쓰인다. 빈사 상태나, 피를 토하고 있을 때 진심으로 부탁하는 쪽이 좋다고 전해진다.

이 단어의 유래는…(소소하지만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스포일러가 있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페지테의 공주 라스텔이 나우시카에게 남긴 유언이다.



이렇게 말하면 라스텔을 동인녀로 착각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참고로 이 장면에서 말하는 짐은 바로 거신병이며, 절대 동인지가 아니다. 다만 가정 내에서의 위험도는 역시 비슷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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