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2일 목요일

【2ch 막장】성염색체 이상으로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성이라는 자각으로 괴로워하다 성인이 되어 수술을 받고 호적도 바꿔 여성이 되고 결혼을 했다. 그런데, 사원주택의 보스 아줌마가 그 사실을 알아내서 퍼트렸다.

784: 1/3 2015/02/10(화)12:29:12 ID:utg
어디에 투하해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너무나 소설처럼 되버렸으므로 광고지 뒷편(チラ裏, 스레드 제목)에 버리고 갑니다.


나는 성염색체이상으로, 알기 쉽게 말하자면 양성구유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중성적인 외모의 남자」로 생각되고 있었으므로 그렇게 길러졌지만, 자각하고 있는 성은 여성이었으므로 그 갭으로 오랬동안 괴로워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이것과는 관계없는 병으로 입원하여, 거기서 처음으로 성 염색체 이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어났을 때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 부모가 나를 싫어해서 자세한건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불명)
위화감의 정체는 이것이라고 알게 되어, 성인이 되자마자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수술 등을 하여 육체도 호적도 여성이 되었습니다.
그 뒤 바로, 수술 자금을 원조해주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멀리 멀어진 현으로 이주했습니다.

그 뒤, 남편과 만남, 우여곡절 있었습니다만(스레 취지와 다르므로 생략)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남편의 전근이 있었고, 두 사람 모두 완전히 인연이 없는 토지에 갔습니다.
나도 일하고 싶었습니다만, 과거에 일을 했을 때 남성이었던 것이 생각할 수도 없던 것으로 들키고, 부부 모두 거기서 살아갈 수 없을 정도의 일을 겪었던 적이 있었으므로, 그 때는 완전히 전업 주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사한 사원주택에 보스 같은 부인(이하 A)이 있었고, 20대 주부는 모두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낳아야 한 사람 몫, 일을 해야 한 사람 몫,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므로, 아이도 없는 젊은 전업 주부는 멸시할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2년만 정사원을 하고 경사 퇴사」한 나도, 멸시하고 있었습니다.
A도 전업주부였지만, 아이를 낳을 때까지 10년이나 일하고 있었으니까 괜찮은 거라고 합니다.


785: 2/3 2015/02/10(화)12:29:28 ID:utg
흔히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집에 마구 들어와서 밥을 먹으려 하거나, 옷이이나 액세서리를
「빌려줘요」
하며 억지로 가져 가고, 그대로 돌려주어 주지 않는 등의 짓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거짓으로 없는 척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러다가
「언제나 집을 비우고 있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라는 음습한 소문을 퍼트리게 되어, 과거 일도 있었으므로 무서워져서, 한심합니다만 A를 들여보내게 되었습니다.
A의 남편은 회사의 임원(사장 친척)으로, 동족경영하는 불쾌한 데가 있는 회사였으므로, A남편에게 이르면 나의 남편에게 무엇인가 피해가 갈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울면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부인들도 같은 상태였습니다)

어느 날 아침, A가
「○씨(나)의 집에서 사택의 부인들과 다과회를 열고 싶다」
라고 말하기 시작하여, 황급히 청소를 하고 들여보냈습니다.
다과회 중에 A가 화장실에 들어가고, 얼마 있다가
「에---」
하는 큰 목소리가 들려 와서,
무슨 일일까하고 생각헀더니 A가 마음대로 침실에 침입하여, 터무니 없는 짓이지만 옷장 안의 금고를 열어, 보관되어 있었던 서류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주 황급하게 청소를 했기 때문에, 금고 열쇠를 침실의 책상 위에 둔 채였던 것입니다.
남편이 헌 물건 파는 장터에서 마음에 들어서 사 온 앤틱 금고이므로, 열쇠도 비슷했으니까, 금고 본체를 보고 이것의 열쇠라는게 핑 하고 느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A는
「봐요! ○씨(나)는 남자였대!」
라고 말하면서, 성별을 변경했을 때 재판소의 통지서나 의사의 진단서 같은걸 다른 부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일부러, 의사의 소견을 큰 목소리로 읽어 내내렸습니다.
웃음거리가 되어 비웃음 당하고, 나의 남편도
「동성애자 변태」
라고 욕을 먹었습니다.
(만약을 위하여, 나의 남편은 동성애자가 아닙니다)
서류나 귀금속류를 가지고 돌아가려는 것을 어떻게든 되찾고, 집에서 A나 다른 부인을 내쫓았습니다만, 다음날부터 지독한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택 안에서 나에 대한 일이 퍼지고, 그때까지 아군이었을 터인 다른 부인으로부터도 노골적으로 기분 나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우편물이 복도에 흩 뿌려지거나, 필요한 정보를 돌리지 않게 되거나, 자전거나 세탁물이 없어지고, 차는 흠집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A가 우리집에서 저지른 짓은 명백하게 범죄인데, 그것은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경찰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달에는, 나의 남편이 갑자기 해고통지를 받았습니다.
해고 이유 증명서를 청구해도 응해 주지 않아, 명백한 부당해고라는 이유로 노기(労基,노동기준감독서)에 찾아갔는데, 남편의 친구가 자신의 경영하는 회사에 권유해주었으므로 그 쪽으로 전직했습니다.
결국 재판 직전까지 갔고, 회사로부터 해고예고금+퇴직금을 통상보다 추가한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으므로 합의했습니다.

전직하고 다른 현의 영업소에 가도, 무서워서 사람들과 교제를 하지 못하고, 정신과 신세를 졌습니다.
앓아눕게되어 가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전직한지 얼마 안된 다망한 남편에게 많은 고생을 시켜버렸습니다.
정신이 안정되었을 때, A에 대한 공포가 겨우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정말로, A가 밉고 미워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복수하려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만, 어느 날 돌발적으로 칼을 가방에 넣고 A의 사택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사택 앞에서 우연히, 유일하게 상냥하게 대해준 부인이 보고 말을 걸어왔을 때,
왜일까 눈물이 나기 시작해서, 그 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냉정하게 되니까 남편을 범죄자의 가족으로 만들 수도 없었고, 매일 A를 저주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786: 3/3 2015/02/10(화)12:29:42 ID:utg
이야기를 바꾸겠습니다만, 성전환 한 사람・하려고 하는 사람을 지원하는 NPO가 있어서, 나도 그곳의 회원이 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불려가서 체험담을 이야기하거나 합니다만, 요는 마이너리티 끼리 횡적 연결을 가지자는 취지의 모임입니다.

몇년 만에 회합에 불려갔는데, 정말로 뭐라고 해야 할 우연인지, A와 같은 성씨의 젊은 남성이 있었습니다.
A는 드문 이름이므로, 가족은 아니라도 혈연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하여, 은근슬쩍 이야기를 물어보니 A의 아들이었습니다.
A아들은 당시 다른 현에서 취직하여 독신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부모에게 성 동일성 장해는 비밀로 하고 있다, 돈이 마련되면 수술하고 싶다」
라고 말했습니다.
신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귀가하고 나는 남편에게 모든 것을 털어 놓았습니다.
남편도 A부부를 원망하고 있었으므로, 나의 복수를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때부터 몇년도 지나지 않아서 A의 아들은 A의 딸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했는가 하면.
돈과 정보를 A아들에게 주었습니다.
나는 A아들에게, 자신이 직장에서 들켜서 비참한 꼴을 당한 것을 이야기하고, 반드시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계속 권유했습니다.
성인이 된 지 얼마 안된 인간이 성별을 바꿀 때 필요한 수속이나 노하우도 가르쳐 줬습니다.
「자신의 경우와 겹쳐서 불쌍해서 견딜 수 없으니까」
라며, A아들에게 금전적인 원조도 암시했습니다.
취직처도, 남편이 일하는 회사에서 확보했습니다.
남편을 권유해준 친구도, 어떤 종류의 마이너리티 였으므로 이해가 있었고.

그 가운데서, 명백하게 A의 이름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만, A에 괴롭힘 당했던 것을 폭로했습니다.
회사명이나 사택이 있는 곳, A남편의 직무 등을 알리면, 실명을 드러내지 않아도 가족에게는 말한거나 다름없었습니다.
A아들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만, 묵묵히 있었으므로 이해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전에 사택에서 유일하게 상냥하게 대해준 부인으로부터 메일이 왔는데, A가 자살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A딸에 대한 것으로 괴로워하다가 한 짓이라고 합니다.
왜일까 사택 뿐만이 아니라, 근처 주민에게도 A딸의 이야기가 퍼져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만, 인과응보란 것이겠지요.

주말에 장례식이 있다고 해서, 축하전보를 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축전을 본 A딸에 대해서 생각하면, 정말로 웃을 수 밖에 없어서 견딜 수 없습니다.
몇년만에 밝은 기분이 되었으므로, 누군가가 들어주었으면 해서 여기에 썼습니다.
꾸며낸 듯한 이야기입니다만, 페이크는 일절 넣지 않았으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보면 내가 누군지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길게 실례했습니다.


787: 무명씨@오픈 2015/02/10(화)13:18:59 ID:utg
너무나 황당무계한 내용이라 미안합니다.
(특히 A아들과 만난 것은, 스스로도 소설가 드라마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토해내 보니까 굉장히 편해졌습니다.
지금 있는 지역에서, 나를 알고 있는 것은 남편과 남편 친구뿐이므로, 이런 이야기 누구에게도 할 수 없습니다.
쓴게 들켜도 괜찮다고 생각하여 투하했고, 들켜도 곤란할 일은 아무것도 없지만, 리얼에서는 좀처럼 말 할 수 없는 이야기니까.

바로 지금, 축전을 치고 왔습니다.
축전이라고 해도 NTT는 받아들여 주지 않았기 때문에, 넷에서 찾아낸 결혼식용 귀여운 곰이 붙은 메시지 카드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NTT 분은
「○○장례식장에? 축전입니까?」
라고 이상하게 여기고, 결국 이것저것 이야기했지만 싫어하는 느낌이었으므로 그만두었습니다.
(계속 말하면 받아들여 주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시원해졌습니다. 고마워요.



チラシの裏 仕切り直して一枚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4129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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